다른 직원에게 맡긴 일에 대한 평가와 판단이 자신이 현재 진행 중인 업무의 깊이와 넓이에 근거하여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다. 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어려운 힘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을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업무 결과에 대해서도 미리 조심스럽고 꼼꼼하게 검토하게 되고,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비교적 쉽고 부드럽게 진행되고 있다면 다른 사람의 업무 결과에 대한 평가 기준도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업무 내용이 정형화되어 있는 경우에는 시스템에 의한 업무 평가가 가능한데, 업무 내용이 매번 변경되거나 아이디어를 요하는 경우와 같은 비정형적인 경우에는 사람의 기준이 개입된다. 작업자 나름대로의 고민과 노력이 녹아 있을 것인 바, 이에 대한 섬세한 마음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일의 결과를 판단할 때에는 항상 사람과 상황을 먼저 이해하도록 노력하자.

 

 

 

이 글은 2012년 05월 08일 Tue. 16시에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