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들 정리
최근 일어난 일들을 간단히 정리해본다.
1. 프로젝트
요구사항이 분명치 않으면서도 고객의 기대수준은 높은 경우 초반에 운신의 폭이 넓어 자유도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서로의 원하는 바를 맞춰가며 간극을 조정하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실제 담당자 입장에서는 일 자체보다는 일의 방향 설정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일을 명확하게 재정의하고 주도적으로 일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 역량이다. 불확실성이 높아 아무래도 심리적 부담이 큰 프로젝트가 되는 것 같다.
2. 좋은 책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 읽으면 내가 쓰레기 더미 속에 있음을 알게 되고 정리에 대한 욕구가 마구 솟구친다.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 : 며칠 전부터 노려보고 있던 책인데, 계속 주말에 바쁜 일이 생기네…
3. 아이들
여러 이유로 TV를 구입하지 않은 것이 아이들에게 유익을 주는 것 같다. 확실히 아이들은 스스로 배우며 자기 세상을 개척해 나갈 에너지가 내재되어 있는 것 같다.
4. 수영
드디어 접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수영을 배우면서 평생 함께 할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깨에 힘을 빼고 물을 미끄러져 나갈 때의 그 느낌.
5. 리더십
미리 준비하고 상대를 잘 배려하여 길을 잘 안내해 줄 수 있는 능력이 핵심. 이 점에서 아직 훈련이 많이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다.
이 글은 2012년 10월 15일 Mon. 10시에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