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운 글쓰기
이런 종류의, 미리 아무렇게나 정해진(것처럼 보이는) 형식에 맞추느라, 말도 안되는 논리를 억지로 만들어야 하는 글쓰기야말로 고통스러운 글쓰기이다. 아무리 시간을 쓰고 마음을 써도 완성도가 높아지지 않는다. 사실상 밤을 꼬박 새고 있지만 진도를 전혀 나가지 못하고 있다.
형식을 만든 사람에 대한 배려가 나를 프레임에 가둬 헤메게 한다.
가운데를 관통하는 힘있는 테마로 형식을 압도할 것.
이 글은 2015년 06월 24일 Wed. 05시에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