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를 정리하며…
생각 1.
몇 개 되지 않지만, 포스팅했던 글들을 죽 살펴보니, 본문에서 참조하는 링크가 깨진 포스트가 있었다. 그 포스트의 핵심은 참조한 링크에 적혀 있는 글이고, 본문은 별 내용이 없다.
한 100년쯤 지나면, 대부분의 링크들이 깨져있지 않을까?
내 블로그를 호스팅하고 있는 회사는 그 때에도 계속 존재하고 있을까?
제한된 생명안에서 블로그의 글들은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생각 2.
한 참 뒤에 다시 읽을 때, 낯이 뜨겁도록 부끄러워 지는 글들이 있다. 그래서 몇 개는 지웠다.
더 자라야 하고, 더 배워야 한다.
이 글은 2009년 12월 10일 Thu. 13시에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