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12월 23, 24일 회사 워크샵이 있었다.
이번에도 장소는 스키장이었지만, 사이람 워크샵의 핵심은 내부적으로 진행하는 Competition에 있다.

SNA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or SNA 관련 데이터 분석/응용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는 내부 Competition은 직원들의 SNA에 대한 아이디어의 향연이라고 할 수 있다. 함께 일하던 것과는 다른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그래서, 되돌아 보면, 스키장에서 열심히 스키 탄 기억보다는 Competition 준비하며 전전긍긍했던 기억이 더 강하다.

– Competition 시작하기 전에 대표이사님께서 한마디…
– 아무 준비 안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난데없이 놀라운 작품을 들고 나온 직원들이 있었다.
– 여러 사람이 배신감을 느낀 시간이었다는… ㅋ.

– 사람이 그리웠는지 꼬리를 흔들어대며 반겨주었다.
– 자세가 기품이 있는 것이 종자가 좋은 놈임이 분명하다.

– 펜션 관리하시는 분이 곳곳에 정성을 들인 흔적이 있었다.

– 음식 맛이 정말 좋았다.
– 묵은 지로 만든 김치찌게는 평생 잊지 못할 맛이 될 듯.

– 어설프지만 이런 낭만적 풍광도…

– 중간에 미니 축구를 했는데, ‘전투축구’를 방불케 했다는…

– 스키타고 와서 야외 천막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 고기 맛이 일품이었다.
– 장덕진 교수님이 합류하셔서 분위기 업!

– 펜션 안에 들어가 본격적인 알코올 모드
– 술을 먹지 않는 점을 배려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늘 고맙다.
– 신입사원들이 함께 해서 더욱 훈훈했다.
– 즐겁고 유쾌했다.

– 2010년 워크샵을 기대하며!

이 글은 2010년 01월 04일 Mon. 12시에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