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프로젝트 01] – 정탐

언젠가 꼭 하고 싶었던 건데, 오늘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 회사는 점심시간이 1시간 30분이다. 11시 30분에서 오후 1시.
보통 점심을 먹고 나면 11시 50분 정도가 되는데, 남는 자유 시간이 많다.

회사 뒤로 바로 관악산이 자리잡고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관악산 프로젝트]는 이 주어진 1시간 30분 이내에 관악산 정상까지 왕복하는 것이다.

중턱까지는 여러 번 성공했었는데, 정상까지 왕복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아래와 같은 것들이 고려 해야 할 요소이다.

– 최적의 등산로를 찾아야 한다. 회사 뒷길로 바로 오를 수도 있고, 02번 버스를 타고 가서 공대쪽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이 경우 차를 타고 가야 하는 시간도 고려해야 할 듯.
– 체력을 보강해야 한다. 매일매일 주어진 시간 안에 올라갈 수 있는 거리의 증감을 고려해서 체력을 키워나갈 필요 있음.
– 시간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왕복해야 하기 때문에, 내려올 때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여야 한다.

중턱쯤에 올라가서 찍어봤다. 멀리 회사가 보인다.
20100330_002.jpg

이번에는 위쪽으로 찍어봤다. 멀리 목표지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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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0년 03월 30일 Tue. 21시에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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